유나헬에 대해 이것저것 찾아보고 느낀 점 좀 적어봅니다. 구글에도 악명 자자하죠. 미국 내에서 거의 욕먹는 보험사 1위라던데... 심지어 CEO가 총 맞았던 일화도 유명하고요(살인범이 영웅 취급받을 정도라니). 23년에만 보험금 미지급된 건수가 3,100만 건이나 된다던데, 회사 근처에는 항상 1인 시위나 플래카드가 걸려있다는 얘길 본 적 있어요.
근데도 앞으로 주가가 오를 가능성을 생각하면 좀 또 고민이 되긴 해요. 사기 혐의 수사는 사실 루머라며 부인 중이지만, 솔직히 불안요소긴 하네요. 미국은 보험 없으면 살기 힘드니까, 다들 욕하면서도 멀쩡히 쓰고 바꾸기도 쉽지 않다더라고요. 개인이 모여서 소송 걸어도 대기업 상대로 이기기가 힘드니 유나헬에 타격이 클 것 같진 않고...
기업 이미지 완전 바닥 찍었으니 이제 슬슬 변화 줄 타이밍이 아닐까 싶긴 해요. CEO 바꾸고, 이미지 쇄신 같은 거 하면 언젠가는 또 잠잠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차트는 저같은 초보가 봐도 솔깃하게 만들던데, 혹시나 저점매수용 낚시 아닐까 싶어서 그냥 남편 얼굴 한 번 보고 맘 접었습니다(솔직히 20대였으면 그냥 질렀을지도ㅋㅋ).
뭐 앞으로 별 탈 없으면 다시 치고 오를 것 같긴 한데, 이런저런 잡음 많은 건 사실인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인연 없는 걸로~ 다들 안전하게 매매하시고, 익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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