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 집 초대 꼭 해야 하나요? 괜히 피곤하네요ㅠ

그냥 궁금해서 여쭤봐요. 최근에 이사했는데 남편이 자기 친구 불러서 우리 동네에서 저녁 먹자고 하더라고요. 저는 밥만 먹고 헤어지는 줄 알았는데, 갑자기 남편이 우리 집에 2차 가자고 해서 진짜 당황했어요. 결국 친구 데리고 집에 오고, 저는 피곤해서 씻고 방에 들어가버렸네요…ㅠ 남편 이미지 관리 때문에 표정만 겨우 관리하고요.

전 원래 약속도 밖에서만 하고, 집엔 잘 안 부르는데 남편은 친구가 멀리 왔으니 집에 안 들이면 섭섭해한다네요ㅋㅋ 제가 좀 예민하게 굴었더니 남편이 오히려 더 짜증내고…

연휴에도 일해야 해서 조용히 쉬고 싶었는데 괜히 저만 피곤해요. 이런 상황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 여기서라도 좀 하소연해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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