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결혼 생각만 해도 떨리시는 분 계신가요…?

남자친구한테 종종 '같이 살고 싶다', '매일 너랑 같이 자고 싶어' 이런 얘기하면 남친이 '곧 그렇게 될 거야~'라고 하거든요. 이게 그냥 립서비스처럼 하는 말인지, 진짜 결혼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네요ㅠ 사실 저도 남친 많이 좋아하긴 하는데, 결혼 얘기만 나오면 아직 부담돼서요… 언젠가는 하겠지 싶은데 그게 진짜 먼 미래였으면 좋겠고요. 남친이 원래 거짓말 잘 못해서 혹시 갑자기 프러포즈라도 할까봐 괜히 걱정되네요ㅠ 많이 사랑하긴 하지만, 만약 지금 갑자기 청혼하면 저는 진짜 거절할 것 같아요ㅠㅠ 다들 '곧 같이 살자' 이런 말 들으면 어떻게 받아들이세요? 그냥 애정표현인 건가요, 아니면 의미 부여해야 하는지… 참고로 저희 둘 다 20대 후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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