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작한 지 벌써 5년이 됐는데, 이번 위기가 제일 심한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할지 진짜 모르겠어서 그냥 여기다가 손절계획 공유해봅니다. 혼자 끙끙 앓다가 글로라도 풀어봐요.
분할매수, 분할매도 말은 쉬운데 왜 이리 어려운지... 장기 하락만 하는 인버스 레버리지에 물려서, 진즉 덜어냈어야 한다는 거 머리로는 아는데 손이 안 나갑니다. 그래서 결국 매입가보다 20% 넘게 손실난 가격에 그냥 매도 걸어두고, 3주째 기도만 하면서 자는 중이에요.
나중에 지나고 보면, 지금 이 감정이 다 자산 경험이 되겠죠..? 그래도 이렇게 기록해두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마이너스통장에 레버리지까지 써봤더니, 돈 버는 구조가 진짜 어렵다는 걸 비싼 값 주고 배우는 중입니다.
FOMC 금리도 동결인데, 시장은 꿈쩍도 안 하네요. 아무튼 회원님들도 부디 성투하시고, 저도 손실이 1억을 향해가지만, 힘내보겠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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