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수, 대학원 타이틀 너무 흔하지 않나요?

솔직히 요즘 길가다 보면 여기저기서 교수, 대학원 출신 얘기 너무 많이 듣는 거 같아요. 동네 학원이나 사이버대 시간강사 분들도 다들 본인 보고 교수라 하던데, 알고 보면 이런저런 프로그램도 엄청 많고 주말·야간 대학원도 많아서 뭔가 교수라는 직업이 예전만큼 대단해 보이지가 않네요. 실제 월급도 기대 이하라 충격이었고요(해외 박사 이공계나 의대 교수는 인정합니다). 지방대 나오고 갈 데 없으면 명문대 대학원으로 학벌 세탁해서 시간강사하고, 본인 소개할 땐 다 교수라 하니까 좀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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