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참사 때 마지막 문자 생각나네

그날 반월당 쪽 학원에서 수업 듣고 있었거든요. 경상도 분들 평소에 애정 표현 잘 못 하시는 거 공감가는데, 그 참사 때 마지막 순간까지도 '사랑한다' 이런 말 하기 힘드셨을 거 같아요 ㅠㅠ 마지막에 전화하거나 문자 남기는 것도 쉽지 않았을 텐데... 하늘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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