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평가 보면서 느낀 점들

트럼프 관련 뉴스 평가 볼 때마다 참 신기한 게, 미국 대통령한테 바라는 게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어요. 남의 나라 대통령한테는 온정주의니 뭐니 하면서 기대치는 엄청 높고, 정작 우리나라 이익 챙기려 하면 공정 아니니 뭐니 하고 시끌시끌하더라고요.

저는 트럼프 정부가 미국 입장에선 진짜 남다른 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해요. 관세로 협상해서 시장개방도 끌어내고, 투자도 유치하고. 사실 관세라는 게 언젠가 녹여질 거지만, 그간 못 얻었던 걸 얻어냈다는 건 좀 인정해줘야죠. 한국 홈플러스 매장이 15개나 폐점한다는 뉴스랑 비교해보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리고 인플레이션 올라서 미국 채권 금리 오르는 거나, 국채 발행 어려워지니까 스테이블 코인에 미국채를 묶어서 전 세계적으로 국채 수요 만들어내는 것도 진짜 머리 잘 썼다고 봅니다. 앞으로 스테이블 코인 커지면 미국채 더 찍어서 패권 유지할 수도 있을 거고.

정치적 올바름도, 트럼프가 국내에서 좀 깨부쉈죠. 원래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게 돈 많이 드는 사치 아니냐는 시선도 있고, 그런 비효율적인 데 흘러가는 자원 재분배하는 거라 봅니다.

제조업도 미국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거, 지금은 인건비 때문에 힘들 수 있어도 나중에 로봇 활용하면 경쟁력 생길 수도 있다고 봐요. 미래를 위한 큰 그림일 수도 있겠죠.

솔직히 미국은 그런 정부 뽑은 게 국민 수준 아니냐 싶기도 하고... 반대로 우리나라는 노란봉투법이니 cbdc 금융개혁이니 말은 많은데 실질적으론 점점 산으로 가는 느낌입니다. 민생지원금, 금융구제... 참 답답하네요. 부디 우리나라도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다들 오늘도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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