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8개, 400만원... 너무 비싼가요?

사춘기 때 교정했을 때 유지장치를 제대로 안 해서 그런지, 지금(30대 중반) 앞니가 예전처럼 다시 벌어졌어요. 윗니 아랫니가 잘 안 맞고, 앞니도 벌어져서 보기 싫고, 면 같은 거 씹을 때 잘 안 끊어지고 불편합니다. 입도 작아서 치과 갈 때마다 입 크게 벌리라고 하는 것도 힘들고... 치과 무서워서 10년 넘게 안 갔더니 충치도 많네요.

인터넷 보니까 치아 벌어진 건 레진이랑 크라운 둘 다 가능하다고 해서 치과 갔는데, 레진은 색 차이나 충치 때문에 추천 안 한다고 하더라고요. 깨진 치아도 있어서 결국 크라운을 추천받았어요. 윗니 4개, 아랫니 4개해서 지르코니아로 1개에 45만원씩, 충치 치료까지 하면 대략 40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보험도 없어서 부담되지만, 언젠간 해야 할 것 같아 일단 알았다고 했어요.

근데 일반인도 크라운 8개씩 하는 경우가 흔한가요? 크라운이 연예인 라미네이트처럼 예쁘게 해주는 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금액이 커서 고민됩니다. 혹시 여기 회원님들 치과에서 이런 치료 받아보신 분 있나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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