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지금이 왜 중요한 변곡점인지 그리고 FOMC 이후 방향 점검 (비트코인/테슬라/NVDA 한 번에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려요. 요즘 미국 주식 쪽으로 앰버서더 활동 하느라 여기 게시판엔 글이 뜸했는데, 3~4월 조정장 끝나고 지금이 진짜 중요한 시기라서 이렇게 끄적여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편하게 참고만 해주세요!

최근 나스닥 반등 보신 분들 많을 텐데, 지금 위치가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흔히들 말하는 0.618 구간, 피보나치 비율 아시나요? 2월 고점~4월 저점 기준 딱 그 구간인데, 이 부근에서 반등이 힘받을지, 아니면 다시 조정이 나올지 갈림길에 서 있는 느낌입니다. 실제로 2000년 닷컴버블, 2008년 금융위기, 20년 코로나, 22년 하락장까지 다 이 0.618 위치에서 엄청 치열하게 저항/지지가 오가곤 했어요. 그래서 요즘 이 수치에 집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FOMC도 곧 있는데, 사실 금리 방향이나 큰 이슈는 다들 예상하시는 쪽이라 파월 발언에서 이상한 뉘앙스만 없으면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시그널 그리고 전반적인 유동성 확대 쪽에 무게가 실릴 것 같아요. SLR 규제완화도 그렇고, QT 축소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점점 완화기미가 보이기 때문에 결국 MMF에 쌓인 자금이 위험자산으로 넘어오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그래서 저는 이제 쭉 하락보다는 상방을 좀 더 봅니다.

비트코인도 같이 한 번 보면, 최근 롱 포지션 줄면서 급반등 나온 패턴이 반복되고 있네요. 오늘 아침 이슈만 없었으면 기술적으로도 지지 구간에서 반등 각이 나오는 구간이었고, 혹시 트럼프나 미국발 뉴스에서 코인 관련된 내용 나오면 분위기 더 좋아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엔비디아, 테슬라 등 대형주도 짧게 정리하면 — 5월엔 반도체 쪽으로 주도 섹터가 넘어가는 흐름이고, 엔비디아 역시 변곡점 넘기면 다시 한번 강한 랠리가 기대됩니다. 테슬라는 300불 돌파 여부가 관건인데, 최근 저가형 모델 이슈나 로보택시 등 뉴스가 실제로 움직임이 나온다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전체적으로는 지금 시장이 회복 시그널 탐색중이라 각자 투자 스타일에 맞게 큰 흐름 잡으셨으면 합니다. 0.618 저항/지지, FOMC, 유동성 변화, 엔비디아·테슬라 체크 이 4가지만이라도 이번주 꼭 챙겨보시길!

글이 길어졌네요. 중요한 변화 나오면 또 돌아와서 소식 나눌게요. 다들 성투하시고, 투자에 늘 행운 있으시길 바랍니다!

댓글 (2)

  • ㅇㅇ (58.76.*.*) 25.05.07 17:09
    정리 진짜 깔끔하네요! 엔비디아 흐름 궁금했는데 도움됐어요ㅎㅎ
  • 개미가보자고 (14.149.*.*) 25.05.07 17:10
    와 0.618 구간 설명 너무 와닿네요ㅋㅋ 이번 FOMC 끝나고 또 후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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