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고 얼마 안 돼서부터 옆 부서에 자꾸 눈 마주치는 분이 한 분 계시거든요. 구조상 화장실 가는 길에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밖에 없긴 한데, 저도 그 분 외모가 좀 마음에 들어서 괜히 신경이 쓰이네요ㅋㅋ 서로 말 한 마디도 안 해봤고 그냥 눈만 몇 번 마주친 게 다인데... 제가 자리에 없을 때 그 분이 제 자리 쪽 쳐다보는 것처럼 보여서 저 혼자 괜히 기대하는 건지 헷갈림... 아무 정보도 없고 애인 있는지도 모르고, 같은 부서도 아니라서 더 어렵네요. 혹시 여기서 비슷하게 타부서 분이랑 어떻게 시작해보신 분 있나요? 요즘 사내 연애들 다 어떻게들 하는지 너무 궁금해요. 괜히 소문만 날까봐 저 혼자 고민 중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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