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 없인 못사는 사람 여기 있습니다

면 요리 좋아하는 사람 저요 저! 일주일에 면을 열 번도 넘게 먹는 것 같아요ㅋㅋ 특히 파스타 엄청 좋아해서 집에 파스타면은 늘 박스로 쟁여놉니다. 그중에서도 토마토소스 파스타는 아예 산자르노 홀 토마토 사서 3시간씩 끓여서, 소독한 통에 쟁여두고 먹어요. 각종 파스타 만들어봤는데요, 나폴리탄 파스타는 오사카에서 워홀할 때 밥집에서 배워온 레시피라 해먹을 때마다 추억돋음ㅋㅋ 와이프도 그렇고 전 여자친구들도 다 이거 먹고 극찬했어요.

냉장고 남은 야채 다 털어넣은 쇼유(간장) 파스타도 자주 해먹고요. 또 와이프가 시라스(찐 멸치) 들어간 파스타 좋아해서, 마늘이랑 소금 살짝만 넣고 심플하게 해줍니다. 야끼우동은 그냥 고기랑 야채 다 넣고 볶다가 면이랑 소스 넣어서 마무리로 가쓰오 뿌려주면 끝! 먹고 나면 혈당이 쭉 올라서 그대로 잠듦…

며칠 전에 토마토 소스 한가득 끓여서 파스타 해먹고, 남은 소스는 와이프 친구 집에 나눠줬어요. 근데 다음 날 바로 다 먹었다고, 또 부탁해서 은근 뿌듯했습니다ㅠ

오늘은 집에 야채가 별로 없어서 간장비빔면 해먹었는데, 당근, 오이, 김만 넣고도 맛있더라고요. 진짜 면 요리는 사랑임… 여기 회원님들도 면 좋아하시는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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