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적 처음이라 좀 당황스럽네요. 제가 평소에 교회에서 있었던 일기 같은 거를 항상 그 누나한테도 보내거든요. 심지어 작년에 제가 목사님 방 문 부수고 들어갔던 썰 썼을 때도 웃으면서 받아주셨던 분이라, 저랑 나름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셀카 8장 연속으로 보냈을 때도 그냥 웃고 넘어가시던 분이신데, 이번엔 진짜 아무 답도 없어요. 혹시 바빠서 그런가 싶어서 하루 정도 더 기다려봤는데 여전히 읽씹이네요.
이번에 보낸 건 예전에 올렸던 ‘금욕 30일차 후기’ 그거였는데, 마지막에 쓴 빅텐트 얘기가 너무 셌던 건가 싶기도 하고… 만약 내용이 좀 그랬으면 그냥 따봉 이모티콘이라도 하나 남겨줄 줄 알았는데 그것도 없네요. 혹시 제가 뭔가 실수한 걸까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할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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